전주 큰집피순대 추천 맛집! 순대 알고먹자!
전주 큰집피순대 | 순대 알고먹자
순대에 대해 알고 먹으면 좋으니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순대는 지역별로
먹는 방법이 다릅니다. 부산, 울산 및 경상남도에서는 막창에 찍어먹고, 그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순대를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광주 및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초장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재료에 따라
오징어순대, 찹쌀순대 등이 있고, 만든 지역에 따라 병천 순대, 아바이 순대 등이 있습니다.
순대는 돼지창자 속에 지역별 특색에 맞게 식재료를 넣는데,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 당면순대
순대의 가장 흔한 주 재료입니다. 해방 이후 순대는 고가의 음식이었으나, 양돈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돼지의 부속말과 창자의 가격이 많이 내렸고, 저렴한 당면을 주 재료로 사용하게 되면서 70년대 부터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90%이상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 찹쌀순대
보통 찰순대라고 부르는데, 찹쌀로 만든 당면을 사용한 순대입니다.
■ 피순대
전북 전주시에서 유명합니다. 당면은 넣지않고, 선지와 고기, 채소등이 들어갑니다.
■ 백암순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의 순대입니다. 돼지의 내장에 두부, 숙주와 콩나물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 병천순대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일대의 순대입니다. 돼지의 소창에 선자, 들깨, 배추, 파, 고추, 찹쌀 등이 들어갑니다.
■ 아바이순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특산물입니다. 돼지의 대창에 선지, 찹쌀, 우거지, 숙주, 배춧잎 등이 들어갑니다.
■ 암뽕순대
돼지 막창으로 만든 순대와 새끼보라고 불리는 자궁을 함께 내 놓는 음식입니다. 암뽕순대라는 어원은 암퇘지의 자궁이 봉우리와 모양이 흡사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암퇘지 봉우리'의 두문자어인 '암봉'으로 부르던 것이 '암뽕'이 되었고, 90년대 초반 TV방송에서 '암뽕과 순대'가 '암뽕순대'로 소개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용궁순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일대의 순대입니다. 돼지의 막창으로 만들고, 5일장인 용궁시장 인근에 많이 있던 돼지 도축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주 큰집피순대 | 위치
전주 동산동 조촌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주변 골목에 주차가 가능하니 차량 이용시 불편함은 없습니다. 신축 건물이라서 외관은 깔끔하고 내부도 깨끗합니다.
큰집피순대
전화 : 063-213-0488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702-54
영엉 : 10:00~23:00
전주 큰집피순대 | 후기
메뉴는 순대국밥과 피순대가 주메뉴이고 암뽕, 순대전골이 있었습니다. 2명이면 순대국밥 2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피순대 한접시 추가로 먹으면 양이 많아 남길 정도입니다. 3명이면 국밥 3개와 피순대 소(10,000원)이 적당할 듯 합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내장고기와 피순대를 넣어 주는데 주방의 실력을 판가름 하는 잡내가 나지 않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진하고 깔끔하니 맛도 있습니다.
초장에 들깨가루와 야채를 넣어 섞은 뒤 순대와 내장을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전주 피순대 하면 유명한 남문시장에 조00피순대가 있는데, 그곳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순대국밥을 먹을때
부추도 함께 주는데 많이 넣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순대와 함께 부추를 먹으면 색다른 식감과 맛이 있습니다. 또한 순대국밥에 부추가 뜨거운 열기를 내려주고 국물맛이 더 깊어 집니다. 순대국밥 속에서 숨이 죽은 부추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또한 맛이 제법있습니다.
그리고 피순대를 깻잎에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반찬도
중국스럽지 않고, 직접 제조한 것 같아서인지 더 맛있었습니다.
전주 여행을 가거나, 거주중이라면 한번쯤 큰집피순대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글입니다.
▶서해 갯벌체험하기 좋은 곳 무료, 서천 장포리 조개 캐기 추천장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