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mphocyte(림프구) 증가 감소 의미는?(수치 높거나 낮으면?)

lymphocyte(림프구) 증가 감소 의미는?(수치 높거나 낮으면?)

lymphocyte(림프구)는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중류 중 하나로 면역계를 구성하는 중심 세포입니다.

 

 

lymphocyte 림프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혈액검사를 통해 lymphocyte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중 림프구 수치가 정상수치와 비교하여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성인도 최소 1년에 1회는 혈액검사를 통해 lymphocyte 수치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lymphocyte(림프구) 의미

림프구는 체내에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 종류로 우리 몸을 위협하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또한 다쳤을 때 치유를 돕습니다.

림프구의 종류는 3가지로 B림프구(b세포), T림프구(T세포), 자연살해세포(NK 세포)가 있고, 전체 림프구 중 75% 정도가 T림프구입니다.

 

 

B림프구는 골수에서 생산되며 항체를 생산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T림프구는 가슴샘에서 성숙되며 정상적이지 않는 세포를 제거 및 B림프구 항체 생산을 도우면서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자연살해세포인 NK세포는 비특이적 세포 독성 작용을 가지면서 바이러스 감염 세포 및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역할을 하지만 세포독성 T세포와 B세포를 활성화하면서 간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lymphocyte(림프구) 정상 수치

림프구의 경우 혈류 내 모든 백혈구 중 약 25~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혈구 정상범위에 림프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곱한다면 lymphocyte의 정상 수치 계산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백혈구의 정상범위는 4,000~10,000/㎕인데요. 혈액검사 결과에는 WBC Count 또는 WBC(백혈구수)로 표시되는데 이는 나이에 따라 상이합니다.

 

신생아의 백혈구 정상수치는 10,000/㎕입니다. 유아는 6,000~11,000/㎕, 소아는 6,000~10,000/㎕, 청소년은 4,000~9,000/㎕가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입니다.

 

림프구(lymphocyte) 정상 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인은 1,500~4,500/㎣(25~40%) 인데요. 이 수치보다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림프구가 정상 수치보다 낮고, 증가할 경우 높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림프구 정상수치는 검사방법이나 검사 장비, 기준 참고치 등에 따라 검진기간에 따라 20~40% 구간으로 설정값 차이를 보입니다.

 

 

혈액의 정상 수치 표

혈액 검사	비율	정상 수치
WBC(백혈구수)	-	4,000~10,000/㎕
neutrophil(호중구)	54~75%	3,000~7,500/㎣
lymphocyte(림프구)	25~40%	1,500~4,500/㎣
monocyte(단구)	2~8%	100~500/㎣
eosinophil(호산구)	1~4%	50~400/㎣
basophil(호염기구)	0~1%	25~100/㎣

 

 

lymphocyte(림프구) 수치 증가

림프구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는 ① 림프구의 절대수가 증가하거나 ② 백혈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중구 비율이 감소하여 림프구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총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증이 있거나 내분비질환 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질병이 유발된 후 림프구 증가가 나타나는데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연속해서 림프구 증가가 나타난다면 림프성 백혈병이 원인일 수 있기에 정밀검사를 위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래 ① ~ ⑦까지 증상 중 한가지라도 보인다면 혈액내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① 림프구 수치가 5,000 이상(백혈구 x 림프구 비율)

②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왼쪽 상복부 비장 비대 증가

③ 6개월 이상 발열 증상

④ 식은땀이 심하게 나는 증상

⑤ 체중 감소가 10% 이상인 증상

⑥ 심함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증상

⑦ 멍이나 붉은 반점 등의 증상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림프구가 증가하는 경우에 림프종이나 백혈병 환자 등은 발열 및 야간 발한으로 체중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림프구 자체 증가가 원인이 아닌 감염 등으로 인한 질환이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림프구 수치가 증가한 경우

림프성 백혈병, 림프구성 반응,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급성전염병이나 결핵, 류머티즘 등 만성질환, 내분비성 질환, 신경증, 특이체질, 비타민 결핍증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면서 림프구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무과립세포증,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X선, 라듐에 의한 노출, 악성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벤젠중독, 비소중독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과립세포증은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호중구 세포가 형성되지 않는 혈액질환입니다. 이는 구강, 인후, 소화기계 점막에 감염성 궤양이 나타날 수 있고, 전신에 감염증을 유발하여 패혈증 등과 같은 쇼크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lymphocyte(림프구) 수치 감소

림프구 감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림프구가 감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AIDS 등 바이러스성 감염 및 영양결핍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구 중 B세포가 적으면 항체 생성이 감소하여 박테리아 감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T세포 및 NK세포가 감소하면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진균 및 기생충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림프구 수가 감소하는 경우는 AIDS를 유발하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하여 심각한 신체적 스트레스, 영양결핍, 만성 감염, 백혈병, 림프종, 심장질환, 악성종양, 부신피질호르몬 투여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에서 림프구 수치가 감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