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복용법 복용시기 부작용 총정리
기생충은 봄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여름이나 초가을에 먹은 날음식과 야채, 과일을 섭취하여 가을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 구충제 복용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는데요.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기생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유기농 식품이나 날생선, 날고기 등을 자주 먹는 분들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제 복용시기
구충제는 예방접종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구충제를 먹으면 날음식을 편하게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구충제는 인체로 유입된 기생충과 산란 알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이지 예방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구충제는 용법대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은 없으나 장기간 복용하거나 과다 복용하면 간기능 장애 및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충제 복용시기는 1년에 2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년 헷갈리지 않도록 봄과 가을 2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제 복용법
대표적인 구충제 성분은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계열입니다. 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얼마든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종합구충제 약입니다.
회충과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감염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벤다졸(젠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알벤다졸은 2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고, 1회 복용 후 일주일 후에 1회 더 복용해야 하기에 1통을 구매하면 2정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시판중인 알벤다졸계 구충제 제품은 '대웅 알벤다졸 정, 보령 알벤다졸 정, 젠타졸 정, 제니털 정'이 있습니다.
용량은 1정에 400mg으로 1정 복용 후 7일 뒤 1정을 복용합니다.
알벤타졸 제품은 아이들용으로 츄어블 형태의 알약으로 제공됩니다.
플루벤다졸(후루버말, 얀센)
플루벤다졸은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고 1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국내에 시판중인 플루벤다졸 구충제 제품은 '젤콤 정, 젤콤 현타액, 알콤 정, 훌벤 현타액'이 있습니다.
용량은 1정에 500mg로 1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플루벤다졸 계열의 구충제는 액상 형태도 있기에 알약이 부담스러운 어린이나 성인, 노인은 액상형태 플루벤다졸을 권장합니다.
구충제 가격은 평균 2천 원 내외에서 구매 가능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구충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나 식사를 동시에 할 경우 지방으로 인한 체내 흡수량이 증가할 수 있으니 가급적 공복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전에 구충제를 복용할 경우 기생충을 마비시켜 산 채로 대변으로 빠져나오게 했지만, 요즘에 출시된 구충제는 기생충을 죽입니다.
기생충이 살아있을때는 인간의 소화액을 방어하는 점액으로 체내에서 기생이 가능했으나 기생충약 복용으로 기생충이 죽으면 소화액으로 녹아 흡수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대변으로 기생충이 나오지 않습니다.
구충제 부작용(주의사항)
임신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들은 구충제를 복용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구충제 복용하면 기생충이 죽는 과정에서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구역, 홍반,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연속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구충제로 모든 기생충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만약 생선을 날로 먹었을 때 간이나 폐에 감염되는 '간디스토마'와 같은 흡충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흡충과 촌충을 치료하려면 '프라지콴텔' 구충제로 가능하지만 이는 내과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구충제 복용도 좋지만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생충 감염 증상
회충 감염 증상
고열, 호흡곤란 등
요충
항문소양증, 변비, 식용부진, 불면증 등
십이지장충
현기증, 빈혈, 식용부진, 붉은 반점 등
편충
식욕부진, 구역질, 설사, 빈혈 등
기생충 중 간디스토마나 방광에 알을 낳는 회충은 대변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섬모충이나 폐디스토마 등의 기생충은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fe 리뷰 > 알면 좋은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턱아래 멍울 통증 원인 5가지(그냥두지 마세요!) (0) | 2023.09.23 |
---|---|
lymphocyte(림프구) 증가 감소 의미는?(수치 높거나 낮으면?) (1) | 2023.09.22 |
도파민 중독 테스트와 증상은?(나도 도파민 중독일까?) (1) | 2023.09.11 |
아스파탐 들어간 음료 먹어도 되나?(1일 제로음료 55캔? / 하루 섭취량과 위험성) (1) | 2023.09.07 |
유치 빠지는 순서와 시기(영구치 나는 시기) (0) | 2023.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