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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리뷰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가격 연비 특징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1. 28.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가격 연비 특징 총정리

그랜저 풀체인지

 

국내 완성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가 있는데요. 바로 지난 6년간 판매 1위인 그랜저입니다. 워낙 영향력이 크기에 구매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관심을 갖는 모델입니다. 

 

이미 1년 치 생산분을 사전 계약자로 확보될 만큼 인기가 높은데요. 지금부터 높인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지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 gn7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국민 대표 세단

1986에 데뷔하여 현대자동차의 발자취와 같은 그랜저는 지난 2017년부터 판매 1위를 유지하며 고급화 대형화라는 완성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았습니다. 

 

물론 몇년전부터는 SUV 인기가 높아지며 세단의 인기가 주춤했지만, 그랜저의 인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신형 그랜저 gn7의 사전 계약은 약 10만 9천대입니다. 2022년에 1만 1천대를 공급하고, 매년 11만 9천대를 공급하니 사전 계약 물량만으로 이미 1년 치 공급량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gn7 그랜저 외관 디자인

 

그랜저보다 상급이었던 에쿠스가 2015년부터 제네시스로 넘어가면서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역할을 했습니다.

 

플래그십 라인인 만큼 항상 현대차의 최신기술이 적용되었고, 디자인, 성능 등은 왜 그랜저를 선택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외관 디자인

신형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를 가득 채운 그릴과 긴 데이라이트 조명입니다.

 

일직선으로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데이라이트(주간전조등)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을 통합하여 일체형 구조로 선보였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파라메트릭 패턴으로 투박할 수 있지만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측면에는 그동안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 차량에 적용되었던 플러시 도어 핸들이 선보이고, 프레임리스 도어로 우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는 3세대 그랜저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데요. 프레임리스 단점을 얼마큼 극복했는지 기대됩니다. 

 

그랜저 gn7 앞뒤 모습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정점이 도달했다고 할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후면 디자인도 전면과 같이 간결함과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풀체인지 그랜저는 2~3세대 정도는 앞설 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큰 거부감이 없이 세련된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후면부

 

 

전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

지난 36년간 7번의 세대교체를 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7세대 gn7 풀체인지 그랜저는 그동안의 특징을 압축한 듯 합니다. 

 

C필러에 적용된 오페라 글라스는 1세대 그랜저의 상징이었고, 프레임리스 도어는 3세대 XG그랜저에서 가져온 듯합니다. 

 

[(상) 3세대 그랜저 / (하) 7세대 그랜저] 프레임리스 도어

 

후면 길죽한 리어램프는 대부분 세대에 적용된 그랜저의 시그니처이고, 실내 스티어링 휠은 1세대의 것을 카피했습니다.

 

마치 그동안의 그랜저 총집합을 보는 것 같습니다.

 

 

 

5m가 넘는 길이

준대형급 레벨인 그랜저의 길이가 5m(5,035mm)를 넘겼습니다. 준대형급에서는 K8이 처음으로 5m를 넘겼는데요. 추세가 차가 커지는 분위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동급의 수입차도 5m가 안 되는데요. 그랜저보다 윗급인 제네시스 G80보다 오히려 40mm 더 깁니다. 이제 그랜저가 대형급 포지셔닝을 탐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수치는 휠베이스인데요. 이도 10mm 길어져서 2,895mm되어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5m 넘는 길이

 

 

패밀리룩

패밀리룩이라고 하면 동일한 제조사의 차량을 비슷하게 디자인하는 것인데요. 지금은 동일한 제조사라도 모델별로 패밀리룩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특히 gn7 그랜저는 패밀리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7세대 풀체인지 그랜저는 MPV 스타리아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스타리아 패밀리룩

 

스타리아는 깔끔한 전면부에 마치 로보캅을 보는 듯한 조명 띠를 둘러 신박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그랜저 gn7에는 이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실내 인테리어

랩어라운드

실내도 외관 디자인 만큼이나 파격적입니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공조 컨트롤러까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버튼식 변속기를 스티어링 휠로 이동하는 등 구조에서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 답게 내부 소재에도 신경 쓴 모습니다. 

 

나파 퀄팅과 가족 소재,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내장재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의 끝을 보여줍니다.

 

gn7 그랜저 실내인테리어

 

특히 눈에 띄는 것이 1세대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는데요. 이번 7세대 그랜저가 그동안의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최신 감각으로 승화했다고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상) 7세대 그랜저 / (하) 1세대 그랜저] 스티어링 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색상

차량이 고급라인으로 올라갈수록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은 다양합니다.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는 방짜유기와 유기 브론즈 매트, 밤부 차콜 그린 펄 2가지 색상이 대표적인 컬러입니다. 그 외에도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과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등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세대 그랜저 실내 인테리어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gn7) 성능과 가격

그랜저 최초 사륜구동 탑재

그랜저 시리즈 최초로 사륜구동(AWD)가 적용됩니다. 사륜구동은 SUV나 제네시스 라인에 적용된 기술인데 4바퀴 모두 굴러가는 것으로 가격이 높고 연비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세단에는 잘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SUV의 경우 사륜구동은 오프로드에서 힘을 발휘하는데, 세단의 경우 사륜구동은 일반도로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특히 눈길이나 빗길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7세대 그랜저에 고급화를 위해 모든 기술이 총동원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풀체인지 그랜저 가격

차량은 신제품이 출시하면 몇백만원 상승했습니다.

 

지난 세대 그랜저는 3천만원3천만 원 초반부터 시작했고, 등급을 높이면 3천만 원 중후반, 풀옵션은 4천만 원 초중반까지 갔는데요.

 

신형 그랜저는 3,716만 원부터 시작하여 익스클루시브나 캘리그래피는 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는 5천만 원을 넘깁니다. 

 

지난 세대 하이브리드도 3천만 원 후반대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면 비약적으로 상승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gn7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6천만 원 까지 올라가는데요. 이는 제네시스와 근접한 가격입니다. 

 

이렇게 가격대가 상승했다는 것은 이제 그랜저의 위치가 대중화보다는 고급화로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gn7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스마트스트림 LPG 3.5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길이(mm) 5,035
너비(mm) 1,880
높이(mm) 1,460
휠베이스(mm) 2,895
엔진 4기통 2.5L V6 3.5L V6 3.5L 4기통 1.6L 터보
최고출력(마력) 198 300 240 230(시스템)
최대토크(kgm) 25.3 36.6 32 27.0(엔진)
26.9(모터)
변속기 8단 자동 8단 자동 8단 자동 6단 자동
굴림방식 2륜(전륜구동) 2륜(전륜구동) 및 4륜 2륜(전륜구동) 2륜(전륜구동)
연비 11.2~11.7 9.0~10.4 7.3~7.8 15.7~18.0
가격
가솔린/LPG 개별소비세 3.5% 적용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전 금
3,716~4,604 3,863~4,349 4,458~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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