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벚꽃 개화시기, 벚꽃 명소 총정리

2021년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왔습니다. 봄 하면 생각하는 것은 벚꽃인데요. 벚꽃 개화시기는 매년 평균기온에 따라 다릅니다. 2021년의 벚꽃 개화시기도 3월의 기온에 따라 결정되기에 전국 3월 평균 기온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2021 벚꽃 개화시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벚꽃 기원

벚꽃의 유래에 대한 주장은 다양했습니다. 일반적은 벚꽃은 일본 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1901년 마쓰무라 진조 동경대학 식물학 교수는 벚꽃을 일본의 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다 1908년 프랑스 에밀 타케 신부는 제주도의 한라산 북쪽 관음사 뒷산에서 왕벚꽃나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그당시 세계적인 식물 권위자인 괴네 교수에게 전달하였고, 이후부터 제주도가 왕벚꽃의 자생지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주도 왕벚나무가 벚꽃의 기원이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밝혀진 벚꽃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왕벚나무는 일본에서 서식하는 왕벚나무와 유전적으로 완전히 다른 품중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제주도 왕벚나무는 올벚나무와 산벚나무 사이에서 나온 1세대 잡종이나, 일본의 벚나무는 18세기 도쿄에서 자생하던 올벚나무와 오오시마 벚나무를 교배하여 만든 인위적인 품종임이 밝혀졌습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3월 기온

벚꽃 개화시기는 3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021년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일찍 앞당겨졌습니다.

기상청 날씨를 2020년과 2021년 비교해보니 확실히 올해 기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21년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웃도는 날이 많습니다.

즉, 2021년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3일에서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지역별

지금부터는 2021년 벚꽂 지역별 개화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최남단인 제주도는 3월 20일부터 개화를 시작하고, 부산 광주 대구 등 남부지방은 3월 24일에서 29일에 개화하고, 중부지방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 사이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벚꽃 명소별로 개화시기를 알아보면

진해 여좌천 하동 쌍계사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3월 24일, 경주 보문단지는 3월 25일, 청주 무심천은 3월 31일, 서울 여의도는 4월 3일로 예상됩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추천 명소

안동 하회마을 황토 벚꽃길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성마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2010. 7. 31) 되었습니다. 이런 마을이 숨은 벚꽃 명소라니 조금은 의아한데요.

안동 하회마을은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국내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한국 전통 분위기와 벚꽃이 어우러져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하지만 안동 하회마을은 자동차로 들어갈 수 없고 버스로 이동해야 해서 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