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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결혼식 축의금 기준 안내 가이드

by 아프리카북극곰 2024. 3. 9.

결혼식 축의금 기준 안내 가이드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신랑 및 신부와의 관계이고, 다음에 예식당 식대입니다. 예식장 식사비는 생각보다 비싸기에 최소 식대 이상은 축의금으로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축의금 기준 안내

 

최근에는 계좌로 입금하는 경우도 많으나 그래도 봉투로 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봉투로 할 경우 액수를 보이게 담는 것이 실례이기에 이중 봉투에 성의를 표시하는데요. 한 설문조사 결과 한 달 평균 경조사비로 16만 원 지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장인들인 경우에는 평균 급여를 생각한다면 적지 않는 금액이고, 현찰이기에 부담임 더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축의금을 결정할때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넉넉하게 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것 역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심리입니다.

 

기본적으로 금액은 만원단위로 해야 하고, 10만 원 미만은 앞자리를 홀수로 맞추는 관례가 있습니다. 홀수가 양을 짝수가 음을 상징하기에 홀수를 맞춰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3만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이고, 10만 원 이상부터는 5만 원 단위로 올라갑니다. 그럼 9만 원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수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기에 9만 원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혼식 축의금 예식장 식사비

결혼식 축의금은 최소 금액인 식장 식대를 하향선으로 잡은 뒤 신랑 및 신부와의 관계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단순 지인이라면 축의금으로 5만 원 정도 생각하기 쉬운데요. 식대는 예식장에 따라서 5만 원 이상인 곳도 적지 않기에 식장 식대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결혼식장 식대를 확인 후 결혼식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대보다 축의금이 적다면 신랑 및 신부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에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식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신랑 신부에게 물어볼 것 없이 해당 결혼식장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1인당 식대와 기본 보증 인원까지 정보를 확인 가능합니다. 

 

 

결혼식장의 1인대의 경우 저렴한 것은 3.5~4만 원대가 있고, 좀 괜찮다고 하는 곳은 6~7만 원, 코스로 제공되거나 유명 호텔의 경우 10~15만 원 대도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몇곳의 예식장의 1인 식대를 정리한 표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실제 방문할 예식장의 식대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서 참석할지 여부와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예식장 메뉴 최소 보증 식사 인원 1인당 식사비
A 예식장 뷔페 100명 55,000원
B 예식장 뷔페 300명 38,000원
C 컨벤션 퓨전코스 200명 75,000원
D 호텔 양식 200명 120,000원
E 웨딩홀 뷔페 150명 55,000원
F 호텔 양식 200명 150,000원

 

 

 

 

결혼식 축의금 예식장 

예식장 식대로 축의금 하향선을 확인했다면 신랑 및 신부와 관계를 통해 축의금을 결정해야 합니다. 

축의금 액수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알고 지낸 사이는 평균 8만 원이고, 친한 관계라면 평균 17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데 큰 요인 중 하나는 결혼식장 식대와 하객 동반자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결혼식 전에 식사 대접을 받은 경우에는 30% 정도가 축의금을 더 낸다고 하고, 하객 동반자가 있다면 70%가 더 낸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1인당 식대가 비싼 곳으로 확인될 경우 60%가 축의금을 더 낸다고 합니다.

 

알고 지내는 사이는 5만원으로 내고, 친한 사이라면 10만 원, 4촌 이상은 10~20만 원, 3촌 이내라면 100만 원 이하로 축의금을 낸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인(직장 동료 및 알고 지내는 사이) = 5만원

신랑과 신부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관계라면 5만 원이 적절합니다. 불과 몇 년 전에는 알고 지내지만 결혼식장에 방문하지 않으면 3만 원 정도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최소 5만 원입니다.

 

단순 얼굴만 알고 인사 몇 번 정도한 사이라면 3만 원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5만 원이 일반적입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단순 지인인 경우 평균 8만 원이라고 응답했고, 5만 원은 53%, 5~10만 원은 44%, 10~20만 원은 2%, 20만원 이상은 1%입니다.

 

직장에서 함께 식사하고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5~7만 원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친하지 않고 얼굴 정도만 아는 사이인데 청첩장을 받았다면,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5만 원, 참석 안 하면 3만 원,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7만 원이 좋습니다.

 

만약 청첩장을 제공하지 않고 단톡방에 공지 정도나 모바일 청첩장만 줬다면 거리가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결혼식장에 참석하면 뻘쭘한 상황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몇 년은 연락 없다가 결혼한다며 연락온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이는 축의금을 내더라도 인간관계가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단순 축의금 때문에 연락했는지 확인하려면 결혼 전에 식사하자고 제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가까워지고자 한다면 식사를 수락할 것이고 아니면 반대일 것입니다. 

 

 

친한 사이(가까운 직장 동료, 친구) = 10만 원

신랑 및 신부와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10만 원이 기본 하향선입니다. 10만원 정도를 하면 서로 부담도 되지 않고, 성의를 표현한 액수이기에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17만 원이고, 5만 원은 3%, 5~10만 원은 52%, 10~20만원은 29%, 20~30만원은 13%, 30만원 이상은 3%입니다.

 

직장 동료의 경우 평소 친하거나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주는 사이 또는 동기라면 10만원 정도가 좋습니다. 

또한 친분이 있는 상사이거나 인사팀, 직속상관이라면 15만 원 이상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말 친한 사이라면 축의금 대신 TV, 소파 등 혼수품을 주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부담된다면 친구 몇 명과 돈을 모아서 혼수품을 주는 것도 좋고, 신혼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달러를 주는 것도 센스입니다. 

 

 

 

4촌 이상 = 10만 원

신랑 및 신부와 4촌 이상인 경우 10만 원 정도가 많습니다. 평균 26만원이고, 10만 원 이하는 32%, 10~20만  원은 29%, 20~30만 원은 25%, 30~50만 원은 11%, 50~100만 원은 2%, 100만 원 초과는 1%입니다.

 

 

3촌 이내 = 50~100만

신랑 및 신부와 3촌 이내라면 50~100만 원 정도가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90만원이고, 10만원 이하는 5%, 10~20만 원은 6%, 20~30만 원은 11%, 30~50만 원은 27%, 50~100만 원은 43%, 100만 원 초과는 8%입니다.


5만 원 권이 나오면서 사회 통념상 최소단위는 5만 원입니다. 다만, 학생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취약계층이라면 축의금은 안내도 된다는 사회 통념이 있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결혼식 축의금 금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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