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삼성 S34J550(34인치 모니터) 장단점과 리뷰 사용후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2. 7.

삼성 S34J550(34인치 모니터) 장단점과 리뷰 사용후기

 

지난 10년 동안 잘 사용했던 모니터가 사망하자 새로운 모니터를 알아보았습니다.

 

각종 할인을 포함하여 20만 원 초반대 제법 괜찮은 모니터를 발견했습니다. 

 

34인치 와이드 WQHD(3440x1440)으로 처음 사용하는 사이즈와 해상도인데요. 초반에는 어색했는데 며칠 사용하니 익숙해져서 편리합니다.

 

지금부터 s34j550 모델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s34j550 장점

와이드 34인치는 기존 27인치 모니터에서 가로길이만 길어지고 해상도가 증가한 형태입니다.

 

처음 설치 후 유튜브로 고화질 21:9 영상을 시청해보니 정말 좋더군요. 

 

제품 조립은 받침대에 모니터 본체만 삽입하면 되기에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입력은 HDMI 2개, DP 1개 제공되고, 오디오와 전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면 분할 기능(PBP)

하나의 창을 드래그하여 화면 상단으로 끌고 가면 선택할 수 있는 화면 모드 6개로 PBP가 활성화됩니다. 6개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하여 드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드 모니터에서 PBP 기능은 제법 괜찮습니다. PBP 기능으로 최대 창 4개까지 가능합니다.

 

 

작업환경

와이드 해상도(3440x1440) uwqhd는 작업자들에게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합니다. 문서를 볼 때도 편리하고 인터넷 브라우저도 3개를 여유 있게 배치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윈도우 텍스트 배율이 100%로 설정해도 글자 가독성은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정된 화면에서 많은 글을 읽을 수 있어 작업효율이 상승하였습니다. 

 

 

평평한 디스플레이

s34j550 모델은 플랫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커브드는 시야각을 최소화하여 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화면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어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VA 패널

지금까지 LG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IPS에 적응되어 s34j550 va 패널이 어떨지 걱정되었으나 이는 기우었습니다. va보다 ips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va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사용자 외 시야각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1인이 주로 사용한다면 시야각 부분에서 va도 괜찮고, 오히려 영화 감상 시 블랙 표현과 모서리 빛이 없어 va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 밝기

스펙상 300cl /m2로 화면이 매우 밝습니다. 처음 세팅할 때 밝기를 낮춰야 할 만큼 밝은 편입니다.

 

다만, HDR이 없습니다. HDR을 사용하려면 1000cd 정도 되어야 하기에 HDR이 없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s34j550 단점

USB 포트 부재

내장 스피커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출력 포트가 있어서 3.5파이 스피커를 연결하면 됩니다. 다만, USB 포트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데요. 불편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USB 허브를 연결하였습니다.

 

 

스탠드

s34j550 스탠드가 부실합니다. 수평이 잘 맞지 않습니다. 피벗과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평을 맞아야 하는데 아쉽네요. 스탠드가 넓은 V로 책상을 제법 많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모니터 하단에 키보드를 수납하거나 주변기기를 놓기에 애매합니다.

 

그래서 s34j550 을 사용하는 분들은 모니터 암을 많이 사용합니다. 책상이 비좁다면 모니터암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스탠드의 기능이 아쉽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튼튼한 모니터암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비율

작업용으로는 16대 9 비율이 훌륭할지 몰라도 영상이나 게임에서는 제대로 된 비율이 출력되지 않는다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물론 업무용 비중 70~80%로 단점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콘솔 게임을 하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는 21대 9 비율을 가득 채웁니다. 넷플릭스는 자체적으로 화면비율이 맞추어서 출력되고, 디즈니 플러스는 설정에서 와이드스크린으로 하면 화면이 가득 찹니다.

 

 

OSD 제어 버튼

우측 하단 뒤편에 osd 제어 버튼이 있습니다. 상위 모델은 모니터 중앙 하단부에 osd버튼이 있는데 s34j550은 뒤에 있어서 불편합니다. 

 

어뎁터 사이즈

요즘에는 어뎁터가 없애는 추세인데, s34j550은 모니터용 어뎁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법 큽니다. 

 

멀티탭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결론적으로 s34j550은 사무용이나 개발자용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별로고 영상으로 21대 9 콘텐츠를 소비할 때는 훌륭합니다. PC게임은 21대 9 비율을 지원하는 제법 있고, 넷플릭스도 21대 9 영상이 꽤 많습니다.

 

재택근무용 + 120cm 길이 책상 사용 +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 접속 + 대기업 브랜드 + 40만 원 아래는 s34j550만한 제품은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