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은성 냄비짬뽕과 탕수육 맛집 추천!
짬뽕 좋아하시죠? 그리고 짬뽕 먹을때 함께 먹어야하는 반찬(?)이 있습니다.
바로 탕수육인데요. 짬뽕과 탕수육은 실과 바늘 같은 관계지요.
그동안 중식집을 다니면서 짬뽕과 탕수육을 항상 먹었었는데, 짬뽕이 맛나면 탕수육이 아쉽고, 탕수육이 맛나면 짬뽕이 아쉬웠던적이 많았습니다.
둘 다 만족스러운 곳은 못가봤는데, 동은성의 짬뽕과 탕수육,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동은성 | 위치
동은성의 위치는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 8번출구에서 500m 거리인데, 2~3분만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지하철과 거리도 가깝고, 주변이 대전 동구 번화가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동은성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변에 상권 골목에 공간이 있습니다. 요령껏 주차하시면 됩니다.
동은성| 대기줄, 영업시간
시기가 시기인지라 동은성 가는 길에 문 닫은 상점들도 많고 길에 사람도 없어, 동은성도 셔터문 내렸으면 어떻하나? 걱정 했는데,
경기도 오산이네요. 왠걸~ 대전 동구에 사람들이 동은성에 다 모였나 봅니다. 동은성 앞만 긴 줄이 있었고, 식당안도 북적이더군요.
혹시나 대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부러 식사 시간 피해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갔거든요, 그런데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6~7팀 정도, 심지어 우리팀 뒤에 오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는데, 주인장이 재료가 소진되었다며 저녁에 오라고 돌려 보내더라구요.
식당은 큰 편이 아닙니다. 아담하면서 마치 초등학교 앞 분식집 크기 정도 입니다.
그리도 대전의 구도심 동구에 위치하다 보니, 건물은 낙후 되었습니다.
화장실을 가려고 건물뒤로 가봤더니 '응답하라 1966'이더군요. 가끔씩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은 때, 제격인 곳입니다.
길가는 한산하고 상가는 닫았는데, 동은성만 북적입니다.
■ 식당 운영시간
영업시작 : Am 11:30
영업종료 : Pm 09:00
휴무 : 매주 월요일
■ 당분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까지만 영업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상 영업합니다.
식사는 2인 이상만 가능합니다. 이유는 1인 메뉴가 없습니다.
동은성 | 냄비짬뽕과 탕수육
동은성의 시그니처죠. 냄비짬뽕과 탕수육입니다. 식당 앞에서 대기중일때 주인장께서 메뉴를 선택해라고 하더군요. 냄비짬뽕은 2종류가 있답니다. 매운맛과 덜 매운맛.
우리팀은 건강을 신경써야 할때라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주인장께서 매운맛이 더 맛있다고 매운맛으로 주문해라 하더군요. 그럼 왜 덜 매운맛이 있는건지...
얼떨결에 더 맛있다길래 매운맛으로 바꿨습니다.
우리팀은 2명인데, 냄비짬뽕 '중'과 탕수육 '소'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 먹기엔 양이 많다고 하더군요. 짬뽕사리는 미포함인데, 양이 많으니 사리는 넣지 말라고 해서 안넣었습니다. 먹어보니 2명이 먹기에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남겼습니다.
먹음직스럽지요? 짬뽕도 좋았는데, 탕수육도 맛있더군요. 소스가 타음식점과 달랐습니다. 양은 정말 많아 보이죠?
동은성 | 김치가 메인이다!
식당 음식을 먹을때 꺼려지는 것이 있는데, 김치입니다.
대부분 식당은 중국에서 김치를 수입하던지, 아니면 중국산 식자재로 만들기에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외부 식당에서는 김치를 잘 먹지 않는데요.
동은성의 김치는 주인장께서 직접 담궜다고 합니다.
착석에서 대기중인데 주인장께서 김치를 먼저 주시며 먹어보라더구요.
빈속이라 생각없었는데, 계속 권유해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와~ 이런 김치는 오랜만이였습니다. 김치만 3번 리필했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양파 정도였는데, 김치가 훌륭하니 다른 반찬은 눈길이 안가더군요. 김치 맛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한번씩 칼칼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냄비짬뽕 권해드립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해삼물이 냄비를 한가득 채웠는데, 비린내도 없고 매꼼하면서 맛도 좋았습니다.
대전 동은성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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