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뜻과 금리 비교 추천
최근 파킹통장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Parking=주차'를 의미하는데요. 주차하는 것과 같이 현금을 자유롭게 맡기고 인출하는 것으로 단기간 돈을 맡겨도 이자가 지급됩니다.
증권사의 CMA계좌는 예금자 보호가 안되지만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가 적용됩니다.
파킹통장 뜻
적금은 예금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지고 예금자 보호가 되지만 가입 기간에 인출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반면에 파킹통장은 목돈을 넣고 이자도 받을 수 있으며 단기 여유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일반 예금 및 적금보다 금리가 높고,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이 가능하며 CMA처럼 하루만 입금해도 이자가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파킹통장은 예적금과 cma의 장점만 모아둔 통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왜 금융사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제공할까요?
바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함입니다. 파킹통장은 저축은행(제2금융권)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 은행(제1금융권)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이벤트성으로 파킹통장이라는 특별 상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정도 금리가 적용되니 장기간 묶기에는 애매하거나 투자를 하긴 할 텐데 당장 투자처가 없을 때 단기 보관으로 파킹통장은 유리합니다.
또한 계약금이나 잔금을 앞두고 있을 때, 비상금을 보관할 때도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유자금을 그냥 월급통장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액이라면 큰 차이가 없지만 목돈이라면 이자 차이가 상당합니다. 가령 1억 원을 일반 입출금통장에 입금하면 세전 0.1%로 연 이자가 10만 원이지만,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세전 0.2%로 연 200만 원 이자가 발생하니 20배의 차이입니다.
물론 장기간 사용하지 않겠다면 적금이 유리할 수 있으나 수시로 돈을 꺼내 쓰려면 파킹통장을 추천합니다.
파킹통장 가입조건은 일반 예적금보다는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 한도까지는 연 2% 금리가 적용되나 1,000만 원을 초과하면 연 1.5%로 차등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킹통장 가입 요건에 나이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사회초년생이나 보다 젊은 나이대만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파킹통장을 개설하려면 자신이 가입 조건이 되는지, 조건과 금리 등을 비교하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파킹통장 금리비교 추천
KB국민은행
KB마이핏 통장이라는 상품을 제공합니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8세 이하까지 해당하고, 저축액은 기본비 / 생활비 / 비상금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비상금으로 설정된 저축액에는 연 1.5%(세금공제 전) 금리가 적용되고, 그 외는 연 0.1%까지 적용됩니다.
단, 비상금은 최대 20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헤이영(hey young) 머니박스 상품을 제공합니다. 가입금액은 200만 원이고 우대 이자율은 0.5% 적용됩니다. 단, 우대금리는 예금주가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에게만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급여하나 통장 상품을 제공합니다. 기본금리는 0.1%이나 만 35세 이하 급여이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100만 원까지 연 1.4% 금리를 추가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마이원 포켓 상품을 제공합니다.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금액 구간별로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하고, 기본금리는 연 0.1% 이지만, 우대금리는 최대 연 0.9%가 적용됩니다.(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0.1% 추가 가산 포함)
마이원 포켓 통장에 최대 1,00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습니다.
상상인 저축은행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을 제공합니다. 10만 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연 1.75%(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가입기간 중에 해지하면 3개월 미만은 1.45%, 3개월 이상은 1.55%, 6개월 이상은 1.65%, 9개월 이상은 1.75%의 구간별 약정금리가 적용됩니다.
페퍼 저축은행
슈퍼 저축예금과 페퍼룰루 파킹통장을 제공합니다. 수퍼저축예금 통장은 1일만 저축해도 금액에 상관없이 연 1.4% 이자를 제공하고,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300만 원 이하 2.0%, 300만원 초과 1.5% 이자를 제공합니다. 최대 저축액은 2억까지 입니다.
웰컴 저축은행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을 제공합니다. 직장인만 가입 가능하고, 한도는 1,000만 원, 금리는 기본 0.5%이나 100만 원 이상 급여이체가 확인되면 0.5%, 마케팅 동의 0.5%, 휴대폰 비용 납부 등 자동이체 실적이 있다면 0.5% 해서 우대금리 최대 1.5%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채움 공직자 우대통장과 NH1934 우대통장을 제공합니다. 채움 공직자 우대통장은 공무원, 군인,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입대상이고, 급여이체 거래식적에 따라 최고 3.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NH1934 우대통장은 최고 3.0%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우대조건이 4가지 이상 해당할 때 가능하고, 한도는 50만 원~100만 원 사이로 저축 최대액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제공합니다. 금리는 연 0.5%이고, 저축한도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입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플러스 박스를 제공합니다. 금리는 연 0.5%이고, 저축한도는 최대 1억까지 가능합니다.
파킹통장 활용방법
공모주 및 주식투자 자금
공모주에 투자할 때는 비례 배정으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억 원의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현금이 많을수록 공모주 배당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여유자금을 파킹통장에 넣어두었다가 공모주에 청약할때는 출금하고, 며칠 후 공모주 배정결과가 나오면 다시 파킹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청약을 안할 때는 파킹통장 이자수익이 발생하고, 청약을 할때 단 며칠만 출금하여 활용합니다.
계약금 및 잔금 단기 보관용
이사를 앞두고 있거나 부동산 거래할 때 파킹통장을 활용합니다. 잔금을 치러야 할때 미리 대출을 받아놓거나 현금을 준비하는데요. 이때 일반 입출금통장에 넣어두고 당일 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쏠쏠하게 이자가 발생하니 이득입니다.
주택청약 준비금 및 급매 계약금
부동산 투자자이거나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계약금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약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정도이고 계약 시 필요합니다. 또한 무순위 잔여세대를 계약할 경우 신청할 때만 1~2천만 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청약 외에도 아파트 투자할 때 급매가 나오는 경우 계약금 및 가계약금 사용용도로 몇천은 미리 준비해놔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금은 리스크가 높은 투자상품에 묶여주면 안 되기에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금 및 예비비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거나 목돈이 필요하면 채권 펀드 등에 묶여있다면 꺼내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비상금은 급할 때 사용하는 돈인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하면 안 되기에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유용합니다.
또한 매월 매년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각종 비용을 예비비로 파킹통장에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쓰면 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그전에 묶어둬야 한다면 파킹통장에 안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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