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6곳
1월에는 새해맞이 소원을 빌기 위해 가볼 만한 장소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1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6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인천 강화
눈썹바위와 강화도 보문사, 석모도미네랄 온천
위치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지(보문사), 삼산면 삼산남로(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도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와 남해 보리암과 함께 국내 3대 해상 관음 성지입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2017년에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보문사에서는 정성으로 기도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1년 내내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특히 1월에는 새해맞이 기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보문사에서 가장 유명한 기도처는 눈썹바위 아래 조간한 마애석불좌상 앞입니다. 마애석불좌상은 인천 유형문화재로 연초마다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합니다.
보문사에서 마애석불좌상 앞에서 소원을 빈 후에 석모도미네랄온천을 이용하면 제법 괜찮습니다. 뜨거운 노천탕에 앉아 일몰의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석모도수목원은 산책과 산림욕을 하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계곡을 따라 가면 돌탑지, 암석원, 고사리원, 바위솔원 등 잘 꾸며진 정원 같고, 자녀가 있다면 강화 부근리 지석묘에 가보길 권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과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기 시작할 때쯤이면 장화리 일몰 조망지로 이동합니다. 붉은 노을과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조화를 이루면 멋진 작품이 됩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강원 속초
동해와 설악산, 속초 영금정, 영랑호수윗길
위치 : 강원 속초시 영금정(영금정), 속초시 영랑호반길(영랑호수윗길)
연초가 되면 바다 끝에서 떠오르는 웅장한 태양을 보기 위해 속초로 많이 방문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영금정에서 새해 소원을 기원하고, 영랑호수윗길에서 눈으로 뒤 덮인 설악산 기운을 받으면 됩니다. 영금정에는 운치 있는 2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어디서 보더라도 검푸른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제법 멋집니다.
영랑호는 새해 계획을 세우고 소원을 빌길에 좋습니다. 특히 호수 위에서 설악산과 동해가 잘 보이는 영랑호수윗길은 1월과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눈으로 뒤 덮인 하얀 설악산을 위로 해가 떠오르면 신비롭고 누가 찍어도 작품사진이 됩니다. 영랑호에는 길이 400m의 부교가 있는데 이 위를 걷다 보면 호수위를 떠다닌다는 느낌이 듭니다.
눈에 띄는 것은 부교 가운데 지름 30m 원형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는 영랑호 초성으로 꾸민 포토존이 있습니다. 영랑호수윗길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속초등대는 바다를 밝히는 길잡이로 1957년에 세웠습니다. 이곳은 등대 기능 외에 전망대이기도 한데요. 코로나로 인하여 내부와 전망대는 관람이 불가하지만, 밖에서 보는 등대의 모습도 멋집니다.
영금정에서 사진교까지 연결되는 영랑해안길은 산책하기에 좋고, 마지막에는 속초 청년몰 '갯배St'을 권합니다. 과거 속초수협을 리모델링했는데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설악대교 앞이라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충남 당진
당진 솔뫼성지
위치 :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차분하게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충남 당진 우강면 송사리에 위치한 솔뫼성지를 권장합니다. 솔뫼의 뜻은 '소나무가 우거진 산'인데, 이곳 솔뫼마을은 한국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입니다.
2014년에 김대건 신부 생가 일대가 당진 솔뫼마을 유적으로 지정되었고, 생가 뒤쪽에 소나무가 많은 숲이 있습니다. 이곳은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차분하고 여유 있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소나무 숲을 따라 '십자가의 길'이 이어져 있는데, 이곳을 걷다 보면 순례자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생기와 소나무 숲과 기념관 경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솔뫼성지에서 합덕제(충남기념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당진 합덕성당(충남기념물) 등 지나 신리성지까지 버그내순례길이 있습니다. 순교자 코스는 13km 정도 되는데, 이곳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부릅니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합덕성당과 신리성지가 유명하고, 아미미술관과 삽교호놀이동산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충남 서산
일출과 낙조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산 간월암
위치 : 충남 서산시 부적면 간월도 1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서해안 낙조 명소인 간월함은 일출도 제법 괜찮습니다. 신기한 것은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되었다가 물이 차면 섬이 됩니다.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북쪽 끝에 위치한 간월암은 '달을 보다'라는 뜻의 이름도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 달맞이 여행 다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지금은 썰물 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3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다만, 물이 들어오면 들어갈 수 없으니 물때를 확인 후 일정을 정해야 합니다.
간월암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위치한 부석사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부석사의 산신각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경치가 훌륭합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부석사 입구에 있는 전통찻집에서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서산동부전통시장 구경하고 군것질해도 좋습니다. 서산 북쪽에 위치한 삼길포항 선상 어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경북 양양
영양 일월산 일출 명소
위치 : 경북 영양군 일월면
경북 영양에 위치한 일월산은 '소원을 비는 산'으로 유명합니다. 경북에서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산이고, 1219m인 일자봉 정상에는 해맞이 전망대가 있습니다.
태백산맥 줄기 봉우리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을 성취할 것만 같은 기분이 절로 듭니다. 그러한 기운이 있어서인지 일월산 곳곳에는 굿당과 기도처가 있고, 인근 주민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산입니다.
일자봉 전망대는 kbs일월산중계소에 차로 도착해서 30분쯤 걸으면 나옵니다. 윗대티, 선녀탕 등 등산로를 선택하면 전망대까지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영양은 일출도 유명하지만 별 보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는 밤하늘 아름다운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인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은 20m 높이의 자작나무가 촘촘하게 있습니다.
1월에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전남 해남
땅 끝 해남 두륜산에서 감상하는 일출
위치 : 전남 해안군 북일면 오소재로
땅끝마을에 위치한 해남 두륜산은 둘레길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편한 살길과 곳곳에 위치한 가파른 암봉을 지나면 정상에 올라게 됩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산으로 등산할 때 아늑함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가 보이는데 새해 소망을 빌면 여유 있게 들어줄 것 같은 풍성합니다.
두륜산을 오르다 보면 보이는 흔들바위와 천년수, 마애불은 등산의 재미를 더해주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명한 고찰인 '대흥사'가 있습니다.
대흥사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고산윤선도유적지가 있는데 윤선도와 윤두서의 작품을 전시한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녹우당이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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