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퇴치 방법ㅣ빈대 찾는 방법과 예방
빈대 출몰 소식이 전국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빈대가 다시 나타나면서 빈대 퇴치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잘못된 빈대 퇴치법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소개해주는 빈대 퇴치 방법과 확산 방지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퇴치 주의사항(규조토)
먼저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규조토 가루를 침대 주변이나 나무 가구 근처에 뿌리면 빈대를 퇴치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과연 맞을까요? 아닙니다.
구조토는 화장실이나 주방에 습기 흡수를 위해 사용하는 건데요. 오히려 규조토는 규폐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규폐증은 규사 등 먼지가 폐에 흉터를 남기는 질환으로 생활환경에 규조토를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내에 규조토가 흡입되면 규조토 입자가 기관지나 폐에 축적되는데, 만약 기준치 이상으로 노출될 경우 규폐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빈대 퇴치 방법
고온 스팀 / 건조
빈대를 발견했을 경우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틈 등에 고열 스팀을 분사하여 빈대를 죽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남은 빈대 알과 잔해물은 청소기로 제거하고,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침대 커버나 의류는 50~60도 이상 건조기에서 고온으로 30분 이상 소독하는 것을 질병관리청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고온에서 약하기에 스팀과 고온 건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살충제
고온 스팀과 건조기는 물리적으로 빈대를 제거하는 방법이라면 화학적으로 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살충제는 환경부에 허가를 받은 제품이 좋습니다.
피부에 닿는 침대나, 의류 등에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기보다는 고온 스팀과 건조기가 좋습니다.
연박이나 훈증을 활용하여 숨어있는 빈대를 제거하는 살충제도 있습니다. 다만, 독성이 있는 훈증식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뒤처리가 번거로울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방제를 했더라도 남아있는 알이 부화할 수 있으니 잘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빈대를 제거했다면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1~2주 뒤에 한번 더 방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퇴치 찾는 방법과 예방
빈대는 퇴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법인데요. 빈대는 흡혈한 후 한동안 숨어있기에 찾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빈대는 2~3곳을 연달아 물기에 물린 부위를 보면 쉽게 빈대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일렬이나 원형으로 벌레 물린 자국이 있다면 빈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적갈색인 빈대 배설물과 탈피한 허물 등으로 빈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특성상 야간에 주로 나타납니다. 어두운 장소에서 라이트를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빈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침대 구석이나 매트리스 사이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호텔이나 모텔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숙박업소에 갔다면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소파 틈, 벽면과 닿는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여 빈대 유무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다른 호실에도 서식할 가능성이 높으나 방을 변경할 것이 아니고 숙소를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빈대를 보았다면 여행용품을 스팀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동안 빈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대부분 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빈대 개체수가 줄었을 뿐 국내에서도 계속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빈대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공포심은 갖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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