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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2

[넷플릭스] 신세계 후기-선과악의 경계가 사라진다! 추천 영화의 감독 박운정은 선악의 구분을 모호하게 비틀어버리는 스토리를 만드는 걸로 유명합니다. 영화 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이 영화에서 "절대"선 경찰과 "절대"악 폭력배를 비틀어 "절대"를 "상대"로 바꿔버립니다. 박운정 감독의 시나리오는 무겁기도 하지만 신선하고 재미까지 있으니 부담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후기입니다.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경찰청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합니다. 이 날을 위해 준비해두었던 잠입 수사 경찰 '이자성'은 골드문의 이인자 '정청'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강과장의 압박이 계속되며 자성은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하고 이에 자성은 경찰과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신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매력도가 굉장히 높.. 2020. 1. 19.
영화<천문:하늘에묻는다> 두명의 천재가 두명의 천재를 연기하다. "쉬리"이후 다시 만난 두 연기 천재!! 연기 천재가 조선 천재를 아름답게 표현하다. 역사왜곡 문제로 말이 많았던 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다행히도 최민식과 한석규라는 배우들의 이름에 먹칠하는 망작이 절대 아닙니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뭔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인 것 같아 찾아봤더니 이 영화는 생각보다 역사고증을 잘 지킨 영화였습니다. 나 처럼 잘못된 역사를 사실처럼 묘사한 것도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은 실제 역사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치색이 세게 뛰는 영화도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두 주인공인 장영실과 세종의 인간적인 유대감과 신뢰, 즉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매우 중요한데, 그렇기에 뛰어난 연기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데요. .. 202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