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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다크모드와 시력 관계(근시 유발 가능성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0. 11.

다크모드와 시력 관계(근시 유발 가능성은?)

다크모드 주의사항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밤이 되면 눈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크모드를 사용하는데요. 과연 시력보호에 도움이 될까요?

 

백색 배경에 흑색 글씨로 되어 있는 일반적인 설정이 아닌 흑색 배경에 백색 글씨로 화면이 구성되는 것이 다크모드입니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다크버전을 설정할 수 있는데, 네이버와 유튜브, 크롬 등 많은 앱이 다크모드를 지원합니다. 

 

다크모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눈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함인데요.

 

 맞는 말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크모드 시력과 관계

다크모드의 장점

다크모드는 스마트폰의 빛으로 인한 눈에 부담을 최소화하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눈의 노화 속도가 보다 느려지고, 망막박리, 비문증(눈에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 등의 발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라이트는 망막세포를 손상하여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는데, 화면을 어둡게 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생체 리듬에도 영향을 미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블루라이트 영향으로 입면까지 오래 걸리고, REM 수면의 시간도 짧아져서 아침에 개운함이 느끼지 못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다크모드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동공이완

다크모드를 사용하면 배경화면이 어둡기에 동공크기는 커지게 됩니다.

 

이때 초점이 덜 맞고 상이 흐려질 수 있는데요. 커진 동금으로 빛이 들어가면 망막에 상이 맺게 되어 흐려지게 보입니다.

 

달무리현상

근시나 난시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경계가 번지고 후광이 비치는 달무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크모드 부작용

 

근시와 난시

이렇게 장기간 다크모드를 사용하면 근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다크모드로 인하여 화면이 어두우면 카메라의 자동 초점기능과 흡사한 안구 조절력에 부담이 되고, 근시가 유도되어 눈 근육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어두운 장소에서 다크모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조절력을 사용하여 눈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피로가 쌓이면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블루라이트는 안구를 건조하게 하는데, 다크모드를 사용하면 블루라이트 노출을 최소화하여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에는 블루라이트 양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다크모드를 사용해야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설정 -> 디스플레이 -> 편안하게 화면보기)에서 블루라이트 설정 가능합니다.

 

갤럭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다크모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

그렇다면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을 다 끈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밤에 불을 끄고 1~2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를 유발하게 되고, 시력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불을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기 바라고, 방에 불을 켤 수 없다면 약한 등을 켜거나 그마저도 안된다면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다크모드를 20~30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낮에 다크모드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낮에 다크모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백색 배경에 검정 글씨가 좋습니다.

 

참고로 우리 눈에는 백색 배경에 흑색 글씨가 가장 편하고 잘 인지합니다.

 

낮에는 본래 밝은 배경의 화면으로 사용하되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크모드는 20~30분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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